곡면 볼륨을 층층이 쌓아 올린 3층 주택의 야간 외관 렌더링, 테라스와 석재 담장에 간접 조명이 들어와 있다

[ACADEMIC]

솔품원 Solpumwon

Year
2026
Category
architecture
Context
환경디자인
Role
Concept, Space Planning, 3D Modeling, Rendering
Medium
wood, porcelain tile, textured concrete, 3D rendering
Dimensions
site 9 × 9.2 m, building 9 × 5.5 m

제이통은 자연에서 느낀 감정과 생명력을 음악에 담아내는 아티스트다. 부산의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자라며 자연의 감각을 몸에 익혔지만, 서울의 인공적이고 분주한 환경 속에서 점차 감각의 피로를 느끼게 되었다. 도시를 배회하는 유기동물을 보며 자연에서 밀려난 생명들이 도시 안에서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음을 체감했고, 단순한 개인 주거가 아니라 도시 안에서 자연을 회복하고 유기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공간을 원하게 되었다.

이름은 솔방울의 겹, 품다, 정원 세 낱말에서 왔다. 솔방울이 씨앗을 겹겹이 감싸 품듯, 곡면 볼륨을 층마다 어긋나게 쌓아 안쪽에 정원을 품는 형태로 정리했다. 어긋나며 남은 면은 그대로 테라스가 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바깥 공기를 만나는 자리가 된다.

재료는 웜 샌드(E4D1B1), 파인 바크(876849), 모스 그린(344C2A) 세 가지 색을 기준으로 나무와 포세린 타일, 텍스처 콘크리트를 조합했다.

해 질 무렵의 주택 외관 렌더링, 곡면 발코니와 목재 루버가 층마다 어긋나 있다
외관 — 해 질 무렵
목재 루버 계단 아래에 마련된 반려견 자리, 개가 쿠션 위에 엎드려 있고 고양이가 계단을 오른다
계단 하부 반려동물 자리
천창이 있는 방, 벽면의 둥근 벽감마다 고양이와 개가 자리 잡고 가운데 낮은 쿠션 단이 놓여 있다
천창이 있는 공존의 방